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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5분 독일어] 접속사 어순 정리 - 초급

* 이 포스트는 독일어 초보자가 그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류는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문장을 한 문장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나', '왜냐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한다면' 등등.


독일어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해주는 단어가 어떤 문법적 특성을 가지는지에 따라서 문장내 어순(Wortfolge)에 영향을 줍니다.


지금까지 배운 건 세 종류로 나뉘는데, 한자어로는 등위접속사, 접속사적부사, 종속접속사로 표현합니다.


1. Konjunktion (Coordinating Conjunction)

여기에 속하는 접속사는 und, oder, aber, denn, sondern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접속사는 Hauptsatz 2개를 연결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 경우에 접속사는 무조건 두 번째 문장의 맨 앞에 옵니다. 어순이 변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두 문장을 풀로 붙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순의 변화는 동사의 위치를 보면 가장 쉽게 알 수 있습니다.


z.B.

Ich fahre im März nach Belgien, und ich fahre im Mai in die Schweiz.

Ich muss den Termin absagen, denn ich bin krank.



2. Konjunktionaladverb (Conjunctional Adverb)

여기에 속하는 부사는 deshalb, trotzdem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2개의 Hauptsatz를 연결하는데 쓰입니다. 접속사가 아니고 부사라서, 두 번째 문장의 어디에나 위치할 수 있습니다. 단, 동사는 항상 두번째에 위치해야합니다.


z.B.

Ich wandern gern, deshalb mache ich einen Urlaub im Schwarzwald.

Ich wandern gern, ich mache deshalb einen Urlaub im Schwarzwald.


Konjunktion과 Konjunktionaladverb 사이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3. Subjunktion (Subordinating Conjunction)


여기에 속하는 접속사들은 weil, obwohl, wenn, als가 있습니다. 이런 접속사는 Hauptsatz(주문)와 Nebensatz(보조문)를 연결해줍니다. 접속사는 두번째 문장의 맨 앞으로 가고, 동사는 두번째 문장의 맨 뒤로 갑니다.


z.B.

Ich möchte zu Hause bleiben, weil ich krank bin.

Ich habe in den USA gewohnt, als ich jung war.


보조문이 더 앞에 오는 경우에는 주문의 동사가 맨 앞으로 옵니다.

Weil ich krank bin, möchte ich zu Hause bleiben.

Als ich jung war, habe ich in den USA gewohnt.



접속사/부사의 뜻은 외워야 하지만, 각각이 어느 그룹에 속하는지만 알면 어순을 틀리지 않고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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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ist genug für heute. Tschü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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